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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사회에 깊숙이 파고든 마약의 검은 손, 밀수의 손길이 지능화되면서 밀수액도 더욱 늘고 있습니다. 젊은층에 유통되는 마약은 지난해보다 무려 5배나 늘었습니다. 한재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렇게 몰래 들여오다 세관에 적발된 마약은 올 들어 57kg이 넘습니다. 150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1400억원어치입니다. 이 가운데 70%는 알약 형태로 된 엑스터시나 야바 그리고 해시시 같은 신종 마약입니다. 지난해보다 5배 이상 늘었습니다. 신종마약은 구하기가 쉽고 복용이 간편할 뿐만 아니라 환각성마저 오래가기 때문에 젊은층들 사이에 급속히 퍼져 나가고 있습니다. 신종 마약 밀수가 극성을 부리자 세관이 긴박해졌습니다. 매일 3편의 여객기를 골라 모든 승객들의 소지품을 정밀 검색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특수훈련을 받은 마약탐지견과 검색 컴퓨터가 동원됩니다. ⊙공항 검색직원: 손님 잠깐만요... 이 알갱이 뭉치 좀 확인해 주세요. ⊙하윤경(인천공항 검색직원): 알약 같은 경우 많이 발견이 되기 때문에 여기에 있는 이 약병들이 혹시 마약이 아닐까... ⊙기자: 밀수 수법도 날로 지능화되고 대담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봉지커피나 녹차통에 숨겨 들여 오는 경우가 많아 찾아내기도 어렵습니다. ⊙신종순(인천공항세관 특수조사과장): 신종 마약류는 개인의 휴대품에 숨겨 들어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저희가 X-레이 검색과 탐지견 검색을 통해서 정밀 검색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기자: 세관은 마약 밀수정보를 주는 사람에게 최고 1억원의 포상금을 내거는 등 마약밀수와의 전쟁에 돌입했습니다. KBS뉴스 한재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