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가, 추석 대목 ‘스크린 전쟁’ 시작_정상적인 출산 중에 아기를 갖는 꿈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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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추석 연휴, 극장가 최후의 승자는 과연 누가 될까요? 흥행기대작들이 쏟아지면서 '영화전쟁'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박진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그동안 추석 명절의 절대 강자 코믹영화! 이번에도 3편이 대결을 벌입니다. 영화'연애 조작단'은 연애에 서투른 의뢰인을 대신해 비밀 작전을 수행하듯 사랑을 이루게 해 주는 에이전시를 둘러싼 얘기를 코믹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민정:"이 상황을 만들고 이렇게 만남을 이어 가고 싶어하고 이 여자에 대한 표현을 멋있게 하고 싶어하는 사람은 로맨티스트잖아요." 여기에 백억이라는 상금을 두고 벌이는 퀴즈쇼를 다룬 '퀴즈왕'과 코믹 액션으로 지난주 박스 오피스 1위에 올랐던 '해결사'도 여세를 몰아간다는 전략입니다. 액션 영화도 추석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현재 예매율 1위인 이 3D 영화는 화려하고 생생한 액션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주윤발 신드롬을 일으켰던 '영웅 본색'의 리메이크작도 색다른 맛을 선보입니다. <인터뷰> 송승헌('무적자' 주연):"주윤발 선배님의 연기를 뛰어넘거나 그런다기 보다는 저의 새로운 '무적자'에서 이영춘을 하기 위해서 나름대로 생각을 많이했고..." 가족 애니메이션은 소녀시대의 태현과 서현이 목소리 연기를 맡아 화제가 된 수퍼 배드등 3편이 개봉됐습니다. 최장 9일의 연휴 동안 관객을 잡기위해 롯데 시네마가 1억천 만원을 경품으로 내거는 등 이벤트 전쟁도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