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쌀협상 최종합의 도출 실패 _베타와 시그마가 뭐야_krvip

韓·中 쌀협상 최종합의 도출 실패 _유튜브 베토 카마르고 교수_krvip

한국과 중국은 오늘 베이징에서 제7차 쌀협상을 벌였지만 관세화 유예기간 연장문제와 의무수입 물량 증가폭 등 쟁점현안에 대한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해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오늘 회담에서 한국측은 관세화 유예기간을 10년 더 연장할 것과 현행 4%인 의무수입 물량 증가폭도 최소화 할 것을 주장한 반면 중국측은 관세화 유예기간 5년에 의무 수입물량 8.9%를 내세워 난항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 협상대표단의 이재길 수석대표는 중국측이 우리나라 쌀 산업의 중요성과 어려움에 대해 이해를 표시하고 일부 쟁점에 대해서는 신축성을 보였지만 나머지 쟁점에 대해서는 기존 입장을 반복해 합의를 이끌어 내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중국측이 일부 쟁점에 대해 신축성을 보이고 추후에 협상을 다시 갖기로 요청함에 따라 협상 타결의 가능성은 남아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