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처분 심문 D-1…與, 새 비대위원 인선 발표_카이에테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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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이 새 비대위원 인선을 마무리 지으며 두 번째 비대위 출범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서둘러 비대위를 가동해 당을 안정킨다는 계획인데, 이준석 전 대표가 추가로 낸 가처분 심문 결과가 또다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새 비대위원 인선을 확정지었습니다.

당연직인 비대위원장과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을 포함해 모두 9명으로 꾸려지는데, 원내에선 3선의 김상훈 의원과 재선 정점식 의원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원외에선 김종혁 혁신위 대변인, 김행 전 청와대 대변인, 김병민 전 대선 캠프 대변인이 참여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측근으로 알려진 주기환 전 국민의힘 광주시장 후보가 또다시 비대위원으로 인선됐지만 발표 직후 사의를 표명하면서, 전주혜 의원이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박형수/국민의힘 원내대변인 : "지역별 안배를 고려하면서 원내와 원외 인사를 두루 포함하되 원외 인사에 무게를 두어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고자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오후 2시 곧바로 상임전국위원회를 개최해 비대위원 인선을 의결할 계획입니다.

비대위 출범 변수는 이준석 전 대표의 가처분 신청입니다.

이 전 대표가 두 번째 비대위에 대해서도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내일 심문이 열릴 예정입니다.

두 번째 가처분도 인용되면 큰 혼란이 불가피한데, 정진석 위원장은 정치적 문제는 정치적으로 해결하는게 옳다며 사법자제의 원칙을 강조했습니다.

[정진석/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법원의 결정에 따라서 정당정치가 예속 종속되는 염려스러운 그런 귀결을 맞을 수 있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는 내일 법원 심문에도 직접 출석한다고 밝혔는데, 국민의힘은 심문기일 변경을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영상편집:이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