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정상화 난항(예고) _모자를 위한 베팅_krvip

국회정상화를 위한 여-야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여-야는 오늘도 3당 총무접촉 등을 갖고 절충작업을 계속합니다. 여-야 3당총무들은 어제밤 늦게까지 서울시내 한 음식점에서 총무회담을 갖고 국정조사와 선거법 처리 문제, 그리고 정형근 의원 체포동의안 등을 놓고 의견조율을 계속했지만 합의점을 찾는데는 실패했습니다. 여-야는 그러나 주말인 오늘과 내일 총무회담 외에도 총장라인 등 공식-비공식 접촉을 계속한다는 계획이어서 이번 주말이 국회정상화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국민회의는 오늘 오전 당3역회의를 열어 다음주부터는 상임위를 가동해 예산안 심의에 착수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야당이 불참할 경우에 대비한 단독국회 준비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한나라당도 주요당직자회의를 열어 여-야 협상 경과를 보고 받고 여당이 단독국회를 강행할 경우 오는 19일 대구에서 장외투쟁을 계속하는등 효과적인 원내외 투쟁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