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정부, 엉터리 사업 타당성 평가로 예산 낭비”_전문배팅하우스_krvip

감사원 “정부, 엉터리 사업 타당성 평가로 예산 낭비”_최고의 브라질 도박 사이트_krvip

감사원은 기획재정부 등 정부 기관들을 대상으로 재정집행 관리실태를 점검한 결과, 사업 타당성 검토를 소홀히 하거나 필요 이상으로 예산을 과다 편성해 비효율적으로 예산을 집행한 사례를 다수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경우 지난 2011년부터 2년 동안 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642억 원을 출자해 미국 내 곡물유통기업의 인수를 추진하면서, 추진 가능성을 검토하지 않고 예산부터 편성해 시장조사에만 55억 원을 쏟아붓고도 인수 가능한 기업을 찾지 못해 예산 587억 원을 낭비했다고 감사원은 밝혔습니다. 국가보훈처의 경우, 광화문 광장을 소유하고 있는 서울시와 상의 없이 광장에 호국보훈용 조형물을 건립하기 위해 예산을 편성했다가 서울시 반대로 사업이 중단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학교와 어린이집 등 지하수를 사용하는 단체급식소에 식중독 예방을 위해 염소소독기를 구입해 지원하면서 하루 사용량의 30배가 넘는 대용량 제품을 구매해 예산 낭비를 초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감사원은 또, 일부 방제장비가 보유정수보다 부족한데도 해양경찰청이 방제 장비 구매 예산중 일부를 순찰용 차량을 구매하는 데 사용하는 등 예산 편성 목적과 다르게 예산이 사용된 사례도 적발해 주의 조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