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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는 예년에 비해 값이 크게 떨어진 김장 배추와 무 값 안정을 위해 내달 10일까지 추가로 6만5천 톤을 시장에 나오기 전에 사들이기로 했습니다. 대상물량은 배추 5만 톤, 무 만5천 톤입니다. 농식품부는 이미 지난 23일까지 배추 3만 톤, 무 5천 톤을 사들여 폐기한 바 있어 전체 시장격리물량은 10만 톤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농식품부는 또 배추 2천 톤을 농수산물유통공사를 통해 수매한 다음 한파 등으로 공급량이 줄어들 때 시장에 방출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