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교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명률 아직 판단 일러”_카지노에서 대사를 어디서 멈추나요_krvip

국립암센터 교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명률 아직 판단 일러”_무선 카드 슬롯_krvip

과거 메르스 사태 당시 대한예방학회 메르스 위원장을 맡았던 국립암센터 기모란 교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명률을 아직 판단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기 교수는 오늘(3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현안질의에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해 "상황이 아직 진행 중이고, 사망하신 분들은 이미 1, 2주 전에 발생하신 분인데, 최근 몇천 명의 확진자가 늘어나 그분들을 포함하고 계산하면 치명률이 낮은 것같지만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백몇십 명 사망했다고 하지만, 중국에 중증자가 900명이 넘고, 그분들 중 얼마나 사망자가 나오는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주 나쁘면 사스 수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기 교수는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경우에도 사스나 메르스 때처럼 무증상 감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는지에 대한 질문에 "무증상 감염은 있지만, 전파력이 있는지는 의문스럽다"며 "바이러스가 확인된 지 아직 한 달도 안 돼 전 세계 아무도 모른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무증상 감염자도 확산시킬 수 있는 아주 강한 경우일 때 어떻게 할지 등 여러 계획을 세워야 하고, 염두에 두고 준비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