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여론조사 “미국의 최대 안보위협 1위, 북한→러시아”_홀덤 매니저 포커 트래커 다운로드_krvip
북한을 미국의 최대 안보위협으로 꼽은 미국인이 1년 새 절반으로 뚝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NBC방송과 여론조사기관 서베이몽키가 지난 9~15일 미 성인 5천3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1.8%포인트)'미국의 즉각적인 최대 안보위협은 어디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27%가 러시아를, 23%는 이슬람국가(IS)를 택한 데 이어 21%가 북한을 꼽았습니다.
북한발 안보위협에 대한 미국인의 인식은 두 기관이 지난해 7월 실시한 같은 설문조사에서 41%를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절반가량 줄어든 수준입니다. 지난해에는 북한에 이어 이슬람국가가 28%, 러시아 18% 순이었습니다.
지난해 조사는 북한이 7월 4일 미 알래스카까지 도달 가능한 것으로 평가된 장거리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이후 실시됐습니다.특히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잇따르면서 당시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76%가 트럼프 대통령 임기 안에 미국이 중대 전쟁에 관여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남북 간 해빙 무드 속에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되고,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이 중단되면서 미국인이 느끼는 북한발 안보 불안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