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법정기한 내 결산하려면 18일엔 상임위·예결위 시작돼야”_처음부터 돈을 벌다_krvip

더불어민주당은 8일(오늘) "8월 국회에서 법정기한 안에 결산을 넘기려면, 늦어도 오는 18일부터 상임위와 예결위가 시작돼야 한다"며 야당의 협조를 촉구했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가 법정기한을 지키는 국회, 약속을 지키는 국회가 되도록 야당이 일정 협의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요청드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지난해 국회법 개정으로 임시회를 소집해서 업무결산을 하고 8일 이내에 의결해야 한다"면서 "결신 삼사는 최소한 상임위 3일, 예결위에서 최소 7~8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지난 7월 20일 4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정부조직법 합의를 하면서 약속한 부분도 지켜져야 한다. 물 관리 일원화를 위한 위원회 구성 등의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박 원내수석은 아울러 "국정감사 일정을 미리 확정해 줘야 상임위별로 사전 준비와 내실 있는 대비가 가능하다"면서 "일하는 국회, 예측 가능한 국회를 위해 여야가 국회 일정에 합의할 것을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야당과 여·야·정 협의체를 구성해 세법개정안이나 공통 공약 등의 입법 사안에 대해서도 협의해 나갈 준비가 됐다"며 "국회가 공통분모를 우선으로 협치 정신을 실현해서 품격을 높이는 정치를 맞이할 것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강훈식 원내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원내대책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8월 임시회를 야당에 제안했느냐'는 질문을 받고 "그런 내용이 수석들에게 친전 형태로 전달된 상태"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