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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를 방문중인 美 ROTC 후보생들이 초·중학교 학생들을 위해 영어 선생님이 됐습니다. 기초 발음부터 회화까지 친숙하게 영어를 가르치다보니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박장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전의 한 군부대에 있는 중학교 영어회화 시간. 원어민 선생님은 美 ROTC 후보생인 대학생들입니다. 소 그룹별 회화에서부터 1:1 맞춤 특별수업까지... 영어로 일상적인 얘기를 편안하고 친숙하게 이끌다보니 학생들의 반응이 좋습니다. <인터뷰> 김민지(대전 자운중학교 1년) : "학교에서 외국분들 와서 같이 대화 하면 실력도 늘고 발음도 느니까 좋은 것 같아요." 육군교육사령부의 초청으로 처음 우리나라를 방문한 美 ROTC 후보생들도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특별한 추억을 쌓고 있습니다. <인터뷰> 올리비아 보이드(美 ROTC 후보생) : "한국이 너무 좋은 기회를 줬고, 학생들이 항상 적극적으로 대해줘서 함께 공부하면서 에너지를 느끼고, 반갑게 인사를 해줘서 기분 좋습니다." 오는 7월 말까지 40명의 후보생들이 차례로 방문해 3주씩 홈스테이를 하며, 초등학생들과 군인 가족들에게도 영어 회화를 가르칩니다. 또, 국내 학군단 학생들과도 친선교류를 통해 우호를 다지며 한국 문화탐방도 나설 계획입니다. 육군은 해마다 美 ROTC 후보생을 초청해, 영어학습 지도활동 등을 통해, 한국에 대한 이해를 넓혀나갈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