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북핵 원칙 따라 차분히 대처” _영양은 얼마나 증가합니까_krvip

노무현 대통령은 북한 핵문제는 일희일비할 일이 아니며 일관된 원칙에 따라 차분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오늘 국회에서 한 취임 2주년 국정연설을 통해 유연성을 가지되 원칙을 잃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의원들의 도움을 당부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외교에서 흔히 쓰는 전략은 상대의 분열과 갈등을 이용하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우리가 이용당하는 일이 없도록 도와달라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북핵문제는 미처 예측하지 않았던 상황이 발생하기는 했지만 근본적인 구조는 크게 변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와함께 한미관계에 대해 한때 미국과의 관계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한미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도 안정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정권 출범 무렵의 양국관계에 대해 북핵문제로 인해 언론이 무력제재 가능성을 연일 보도하는 긴박한 상황에서 자신이 대통령에 당선됐고 이미 한미관계는 최악이라는 평가가 있는 가운데 미국 조야와 다른 목소리를 내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 자신이 처한 상황이었다고 회고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또 외교당국자들에게 할 말은 하고 따질 것은 따지라고 한다면서 그것이 진지하고 책임있는 태도이기 때문에 외히려 신뢰가 높아진다고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앞으로 5년, 10년후의 한미관계는 지금보다 더 균형있게 발전해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우리 군대는 스스로 작전권을 가진 자주군대로서, 동북아시아의 균형자로서 동북아 지역의 평화를 굳건히 지켜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