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 “헌재 접촉 발언 부끄럽게 생각” _보고타에 카지노가 있는 호텔_krvip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종부세 위헌 소송과 관련해 헌법재판소를 접촉했다는 자신의 대정부질문 답변은 헌재에 대한 식견이 없어서 어떤 의미인지 알지 못하고 한 발언이었으며 부끄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강만수 장관은 오늘 국회 '헌재 접촉 발언' 진상조사위에 출석해 이같이 말하고 그렇지만 헌재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의도는 없었으며 실무자들에게 헌재측에 바뀐 정부 입장을 잘 설명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강 장관은 또 '실무접촉'이란 말에서 '실무'라는 말을 생략해서 오해가 빚어졌다며 좀 더 적절한 단어를 사용했다면 오해가 없었을텐데 그렇게 하지 못해 국회와 헌재에 많은 걱정을 끼친 것을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세제실장이 헌재를 방문해 연구관을 면담한 것은 헌재법과 관행에 따른 것이라며 지난 정권에서도 계속 이뤄져왔던 것으로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