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월가, ‘통화 교환 협정’ 긍정적 평가 _토너먼트 포커 프로그램_krvip

美 월가, ‘통화 교환 협정’ 긍정적 평가 _카지노 테마의 벡터 일러스트 레이 션_krvip

<앵커 멘트> 어제 한미간 통화교환 협정이 체결된 것과 관련해 미국 월가의 금융기관들이 잇따라 보고서를 내놨습니다. 한국 금융시장의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월가의 금융기관들은 달러 유동성 지원 조치로 한국의 위험도가 크게 낮아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씨티그룹은 이번 조치로 한국 금융시장이 상당히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부도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졌다고 진단했습니다. 또 한국이 최소 690억 달러에 달하는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한다면 외환 보유고가 3천억 달러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메릴린치는 특히 이번 통화교환조치의 명백한 수혜자는 한국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FRB가 한국에 대해 기본적으로 건전한 경제권이라고 밝힌 점도 긍정적인 신호라고 지적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통화교환협정이 투자자들의 우려를 진정시키는 한편 원화 환율 안정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전망치는 향후 3개월과 6개월 뒤 각각 1250원과 1150원을 기록하고, 1년 뒤에는 1120원까지 떨어져 이를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오늘자 보도에서 IMF의 단기 유동성 창구 개설로 신흥국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됐지만 한국은 관심이 없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