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정당 주도권 경쟁 치열 _베토가 세상을 떠났다_krvip

각 정당 주도권 경쟁 치열 _베토 카레로 구단주 사망_krvip

⊙앵커: 대선자금과 관련한 뜨거운 공방 속에서도 내년 총선을 향한 각 정당의 정국 주도권 경쟁은 치열합니다. 강석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나라당이 가장 먼저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총선 준비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이재오(한나라당 사무총장): 정국현안 대처와 함께 총선준비 활동을 병행해서 추진하겠습니다. ⊙기자: 총선후보자를 뽑는 선거인단은 당원 10%에 일반 국민 90%로 구성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오는 22일부터 총선후보자를 공개 모집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연일 외부인사 영입으로 당세 확장에 나서고 있습니다. 어제는 오홍근 전 국정홍보처장과 조순용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 각계 인사 10명이 입당했습니다. ⊙조순용(전 청와대 정무수석): 민주당만이 변화의 시대에 효율적이고 능동적이고 긍정적이고 발전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기자: 열린우리당은 선거구 제도 혁신 등 정치 개혁을 기치로 주도권 잡기에 나섰습니다. 고질적인 지역구도 타파와 새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도농복합 선거구제도 협의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원기(열린우리당 의장): 한나라당이 제시했던 도농 복합 선거구제에 대해서도 우리 당은 검토하고 협의할 용의가 있다고 하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기자: KBS뉴스 강석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