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경찰 시위 진압과정 고무 실탄 사용 논란” _포키 집 정리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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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경찰이 WTO 반대시위 진압과정에서 고무실탄을 사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은 어제 11명의 한국인 구속자들을 접견한 결과 전국농민회총연맹소속 37살 강승규씨가 고무탄을 맞았다고 주장했다며 상처부위를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강 의원은 또 농민 두 사람이 더 고무탄을 맞았다는 주장이 있다며 이를 확인해 세계 농민단체들과 함께 경찰의 과잉진압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 의원은 이와함께 구속자 면담결과 기소 기준을 파악하기 힘들 정도로 전혀 폭력행위를 한 적이 없었던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며 경찰관에 대해 직접 폭행을 가한 사람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대해 조 환복 홍콩 총영사는 홍콩경찰은 고무실탄 사용을 지시한 바 없다고 밝히고 있지만 종합적인 재조사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홍콩경찰은 오늘 시위진압과정 참여 경찰관을 동원해 구속자 11명에 대한 혐의자 식별작업을 벌입니다. 이에앞서 홍콩법원은 어제 저녁 한국인 구속자들의 처우개선문제를 심리하는 재판을 열어 온수공급과 함께 담요를 충분히 제공하고 책 반입 등을 허용하는 내용의 개선방안을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