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中 동북공정 강력 성토 _제일 좋아하는 건 여기서 불평해_krvip

與·野, 中 동북공정 강력 성토 _카지노는 브라질에서 합법입니다_krvip

여야는 중국이 동북공정 신간 발행을 통해 고대사 왜곡을 시도한데 대해 정부의 강경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은 오늘 당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동북공정은 공동번영을 추구하는 동북아시아에 먹장구름을 몰고 올 것이라며 역사왜곡은 또다른 형태의 침략행위라고 규정했습니다. 김 의장은 동북공정을 추진하는 중국이 일본의 과거사 왜곡을 비판하는 것은 이율배반이라고 말하고, 국론 결집을 위한 야당의 협력을 촉구했습니다. 김한길 원내대표도 역사는 다르게 쓴다고 변하는게 아니라며 중국이 특별한 목적 때문에 역사를 다르게 쓰고 싶은 것이라면 일본의 역사 왜곡을 비난할 자격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 전재희 정책위의장도 오늘 당 최고위원 중진 연석회의에서 중국이 치밀하고 입체적인 계획으로 우리 역사를 뿌리채 왜곡하고 있다며 역사 연구에 대대적인 지원을 해 중국역사가 잘못됐다는 것을 알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전재희 정책위의장은 또 우리나라는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데 나중에는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못 막고, 둑이 터져도 아무도 못 막게 될 수도 있다며 강력한 대처를 주문했습니다. 유기준 대변인도 국회 브리핑을 통해 동북공정은 단순히 역사의 문제만이 아니다며 북한에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중국이 북한지역에 개입할 근거를 만드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도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유 대변인은 또, 정부가 일부러 동북공정에 대응하지 않았다는 서울대 임효재 교수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우리의 역사주권을 중국에 넘긴 것과 다름없다며 자주를 강조하는 노무현 정권은 중국에게는 왜 말 한마디 못하느냐고 따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