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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동안 학교 안전사고가 크게 증가했고, 이 가운데 절반은 수업 시간에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염동열 의원에게 제출한 2011년~2015년 학교 안전사고 발생 현황 자료를 보면 학교 안전사고 건수는 2015년 12만 123건으로 지난 2011년 86,486건보다 39% 정도 늘었다.

학교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시간은 체육수업 시간으로 2015년 기준 36, 708건이 발생해 전체 안전사고의 30.5%를 차지했다. 일반 수업 시간엔 전체의 15.2%인 18, 335건이 발생해 안전사고 절반 가까이가 수업 시간에 일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외에 점심시간이 22, 382건으로 18.6%, 휴식시간과 청소시간이 17, 281건으로 14.3%를 차지했다.

학교별로는 중학교에서 안전사고 발생 건수가 가장 많았다. 학생 천 명당 학교 안전사고 발생 건수는 2015년 기준으로 중학교가 25. 1건으로 가장 높았고, 고등학교 18.8건, 특수학교 17.4건, 초등학교 14건이 뒤를 이었다.

염 의원은 "정부의 각종 학교 안전사고 예방 강화책에도 오히려 학교 안전사고 건수는 큰 폭으로 늘어 우려된다"며 "학교의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