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여객기 8년만에 한국- 타이완 운항 _기록 보관인은 얼마를 벌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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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교 중단으로 운항이 중단됐던 한국-타이완 항로가 8년여 만에 임시로 재개됐습니다. 타이완 라이온스 클럽 회원과 문화예술단원 등 승객 259명을 태우고 오늘 오전 타이완 타이베이 공항을 출발한 대한항공 3611편은 오늘 오후 1시쯤 부산 김해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부산에서 열리는 제 39차 동남아 라이온스 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공항에 도착한 타이완 라이온스 회원들은 대회 관계자들과 화교들의 따뜻한 환영을 받고 즉석에서 예술단원의 태극문 공연을 펼쳤습니다. 이번 전세기 운항은 우리 정부와 타이완 당국의 합의에 따라 이뤄졌으며 오는 26일 라이온스 대회를 마치고 타이완으로 돌아가는 승객들을 위해 한차례 더 운항하게 됩니다. 우리나라와 타이완사이의 항공 노선은 연간 45만명이 이용하는 황금노선이었으나 지난 92년 8월 국교 단절과 함께 양측 국적 항공사의 취항이 중단됐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