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레사 수녀, ‘신의 부재’로 번민” _교회의 비밀 카지노_krvip

'빈자의 성녀' 테레사 수녀가 '신의 부재'로 고심하며 내적 갈등을 겪었음을 보여주는 서한들이 책으로 출간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미국의 시사주간 타임은 테레사 수녀가 생전에 지인들과 주고받은 서한을 중심으로 구성된 '마더 테레사 : 내게 빛이 되어주소서'라는 책이 출간돼 그의 내면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타임은 테레사 수녀의 폐기 희망에도 불구하고 보존된 40여 점의 서한들은 그가 죽기 전까지 신의 존재를 느끼지 못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타임은 테레사 수녀가 신의 부재를 일생의 가장 부끄러운 비밀로 여겼지만 콜로디에이추크 신부 등은 이를 그가 대단한 업적을 이룰 수 있도록 만든 성스러운 선물의 하나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