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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국방장관에 제임스 매티스 전 중부사령부 사령관을 낙점한 것은 "미국의 군사적 우위를 재천명하겠다는 자신의 대선 약속에 진지하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주는 신호"라고 영국 일간텔레그래프는 평했다.

텔레그래프는 매티스는 미국 적들의 심장에 두려움을 불러일으킬 선택이라며 2일(현지시간) 이같이 판단했다.

베트남전 참전 용사인 존 매케인 상원 군사위원장도 "그는 자신의 병사들에게 특별한 존경 감을 불러일으키는 비상한 지도자다.

그가 다시 임무를 맡는 것은 미국에 행운"이라며 높게 평가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매티스 전 사령관과 함께 있었던 영국의 한 고위 군 관계자는 "휘하 병사들과 각별한 친근 관계를 지닌 경이적인 군인"이라며 "대단한 전투능력과 대단한 머리를 함께 지닌 매우 드문 군인"이라고 말했다.

신문은 매티스의 임명은 미국이 개입한 여러 전쟁에서 전략의 급격한 변화로 이어질 것으로 관측했다.

매티스는 전역 이후 오바마 행정부의 이란과 시리아 전략을 공개 비판했으며 특히 이란 핵협상을 강력 비난했다.

그는 이란을 "중동의 평화와 안정에 가장 오래 지속되는 유일한 위협"으로 표현했다.

매티스는 또 최근 타임지와 인터뷰에선 오바마 행정부의 '이슬람국가'(IS) 격퇴전에 대해 "일관된 정책 또는 정상적인 전략이 없다. 어중간한 것들로 가득 찼다"고 비판했다.

미국과 동맹국들을 위협하는 IS와 다른 세력들은 과거 8년간 누려온 상대들보다 훨씬 어렵고 훨씬 결의에 찬 적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신문은 보도했다.

평생 독신으로 살아온 매티스 전 사령관은 사병에서 4성 장군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