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진정성 보이려면 야스쿠니 대체시설 택해야”_집에서 추가로 돈을 벌기 위한 팁_krvip

일본이 진심으로 과거사를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려면, 일본 지도부가 야스쿠니 신사 대신 다른 추도시설에 참배해야 한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가 주장했습니다.

이 신문은 아베 총리가 지난해 12월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해 한국 등 주변국의 거센 반발을 사자 일본 내에서도 대체 시설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2차대전 때 국외에서 사망한 무명 군인과 민간인의 유골이 안치된 도쿄 치도리카후치 전몰자 묘원을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총리들이 야스쿠니 대신 치도리카후치 묘원을 방문하는 것은 한국과 중국을 달래기는 불충분하겠지만, 최소한 일종의 진정성은 보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류샤오밍 영국 주재 중국 대사는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기고문에서 "침략의 과거를 마주하지 않으려는 일본의 태도는 세계 평화에 중대한 위협이 된다"며 아베 총리를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