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표준소득률 발표, 병의원 세금 15% 인상 _메모리 슬롯 이름_krvip

의약분업 이후 소득이 크게 늘어난 병의원들의 표준소득률이 높아져 세금을 15% 더 내게 됩니다. 반면에 경기가 위축된 건설업종과 구제역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축산업종은 세금이 10% 줄어듭니다. 국세청은 906개 업종에 대해 이렇게 조정된 표준소득률을 발표하고 다음 달 종합소득세 신고에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국세청은 경제여건 변화에 따라 병의원과 대형할인점,프랜차이즈음식점,모텔 등 35개 업종은 표준소득률을 올리고 건설업과 축산업,섬유제조업, 슈퍼마켓 등 43개 업종은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8만여명의 세부담이 늘어나고 27만여명은 세부담이 줄어들게 됩니다. 표준소득률은 회계장부를 작성하지 않는 개인사업자의 소득금액을 산정하는 기준으로, 매출액에 표준소득률을 곱한 금액이 소득금액으로 인정됩니다. 국세청은 한편 내년에 표준소득률 제도를 폐지하고 오는 2003년부터는 기준경비율을 제도를 도입해 개인사업자도 회계장부를 기입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