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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오늘도 전국의 가뭄피해 현장에서는 모두가 한마음이 돼서 가뭄극복에 나섰습니다. 계속해서 박정호 기자입니다. ⊙기자: 가뭄으로 갈라진 논에 시원스레 물줄기가 쏟아집니다. 지역 레미콘 업체에서 차량은 물론 공장의 지하수까지 무상 지원한 것입니다. ⊙손정수: 모심은 게 한 달만인지 물을 봐 정말 시원합니다. ⊙기자: 이처럼 바짝 마른 논 1000평에 제대로 물을 대기 위해서는 대략 400톤의 물이 필요합니다. 차량 10여 대가 하루 20차례씩 물을 나르고 있습니다. ⊙이호근(대동산업 대표): 저도 지역 주민이다 보니까 비가 올 때까지 레미콘차를 총동원해서 최선을 기원하겠습니다. ⊙기자: 상수도 공급이 끊긴 지역은 강물이 수돗물을 대신합니다. 강물을 끌어올리는 데는 면사무소가 앞장섰습니다. 임시 급수장마다 농민들의 차량이 줄을 서서 자기 차례를 기다립니다. ⊙허기정(봉화군 명호면장): 새벽 4시부터 밤 11시까지는 이렇게 차가 한 개소당 2, 3대씩 상시 대기하는... ⊙기자: 물공급에는 소방차들도 빠질 수 없습니다. 경남 소방본부는 소방차 25대를 동원해 가뭄이 심한 마산과 남해 등 다섯 개 지역에 물을 실어나르고 있습니다. 모두가 한마음이 된 가뭄극복 활동으로 농촌 들녘이 차츰 희망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정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