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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 정부 5년을 결산해 보는 시간, 오늘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남북교류와 주변국과의 관계개선 노력 등에 대해서 이선재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기자: 국민의 정부 출범 첫해. 분단의 장벽을 뚫기 위한 노력은 소떼의 방북과 금강산 관광 등으로 시작됩니다. 그로부터 2년 후 성사된 분단 이후 첫 남북 정상회담은 통일의 초석을 다진 일대 사건이었습니다. 각종 회담과 이산가족 상봉 등이 이어졌고 철도와 도로의 연결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단군 이래 최대규모의 국제회의인 서울 아셈회의를 비롯해 국제 사회는 남북화해에 대한 일치된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23차례의 해외 순방으로 지구를 10바퀴 돌았고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노벨상을 받았습니다. ⊙노벨평화상 수상연설(2000년 12월, 오슬로): 나머지 인생을 바쳐 한국과 세계의 인권과 평화 그리고 우리 민족의 화해와 협력을 위해 노력할 것을 맹세하는 바입니다. ⊙기자: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이 참가한 부산 아시아경기대회는 국제사회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그러나 두 차례의 서해교전과 북한 핵문제는 햇볕정책의 효과와 한미 관계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강성윤(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일변도가 아니라 군사문제에도 해법을 제시해야지 그것이 바로 남북관계의 동북아정책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보겠습니다. ⊙기자: 국민의 정부 5년은 이처럼 한반도 평화구축을 위한 여건 조성에 주력해 왔습니다. 이제 차기 정부는 남북한 간의 새로운 관계설정 등 동북아 중심국가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선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