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상추 품종’ 개발 연구 활발 _취소된 질문에 포인트 획득_krvip

국내산 ‘상추 품종’ 개발 연구 활발 _슬롯별 메모리 유형 확인_krvip

<앵커 멘트> 쌈 채소인 상추가 대부분 로열티를 지급하는 외국산 씨앗으로 생산된다는 사실을 아는 소비자분들 많지 않을텐데요. 요즘 국내 기술로 상추 품종을 개발하는 연구가 활발합니다. 보도에 권혁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싱싱한 상추가 소비자를 기다립니다. 쌈 채소 가운데 가장 인기가 높습니다. 그런데 이 상추 가운데 국내산 씨앗으로 생산된 건 거의 없습니다. 이 종묘상에서 판매되는 상추 씨앗이 10여 종에 이르지만 원산지가 모두 다른 나라입니다. <인터뷰> 정연배(종묘 판매상) : “수입을 해오는 것하고, 국내에서 개발한 것 하고는 품질차이가 많이 나가 때문에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흔히 '양상추'로 불리는 알들이 상추는 100%, 잎상추는 70% 이상이 외국산 종자로 생산된 것입니다. 이들 종자 값의 2~30%는 외국 업체에 로열티로 빠져나갑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97년부터 시작된 국내산 상추 품종 개발이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모두 8개 품종이 개발됐습니다. <인터뷰> 장석우(고령지농업연구소 원예육종연구실장) : “농가 입장에서는 농가소득을 증대하고 또 저장성이 좋기 때문에 판로나 유통에 좋습니다” 우리 기술로 개발된 상추 씨앗은 시험재배를 거쳐 이르면 내년부터 농가에 보급될 예정입니다. 상추 씨앗을 모두 우리 것으로 바꾸면 한 해 수십억 원을 아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권혁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