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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열린우리당이 김근태 의장의 개성공단 춤파문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한나라당은 김의장의 사퇴요구와 더 나아가 정부의 안보 정책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고 압박했습니다. 서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개성공단 춤 파문이 일어난 지 사흘째, 김근태 의장은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습니다. 대신 개성공단에 동행했던 열린우리당 이목희 전략기획위원장이 사실상 사과했습니다. <녹취>이목희(열린우리당 전략기획위원장):"국민들께 걱정을 끼쳐드려서 끼쳐드린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그러나 본질은 개성공단 사업의 지속과 북한의 추가 핵실험은 안 된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는데도 일부 언론이 본말을 전도하고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당내 중도,보수파들은 김 의장의 책임을 거론하는 등 당내 이념,노선 갈등이 다시 촉발되는 분위기입니다. 한나라당은 김 의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녹취>김형오(한나라당 원내 대표):"북한 눈치보기에 급급하고,심지어 "춤까지 춰대는" 노무현 정권도 책임을 면할 수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나아가 안보 실정을 추궁하겠다며 외교안보 라인에 대한 해임 건의안을 내고, 국정조사와 청문회까지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5일 재보선을 앞두고 대북정책을 둘러싼 여야간 대치가 격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재보선 결과는 김근태 의장의 거취는 물론 여당내 분화의 단초가 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KBS 뉴스 서지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