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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에서 재력가를 납치해 거액을 빼앗은 뒤 동남아에서 도피 행각을 벌이다 검거된 54살 김모 씨가 서울구치소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김 씨가 지난 18일 서울구치소 독방에서 목을 맨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나는 살인자가 아니다. 가족을 실망시켜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08년 3월 부동산임대업을 하던 재력가 A씨를 납치해 108억 원을 빼앗은 혐의로 지난 1월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지난해 10월 동남아에서 도피행각을 벌이는 과정에서 말레이시아 한인회 부회장을 살해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