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간호조무사 자격증 무더기 적발 _바르셀로나 베티스 골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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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내 어린이집과 짜고 가짜 간호조무사 교육 이수 증명서를 발급해온 간호학원 원장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어린이집에서는 의무적으로 고용해야 하는 간호조무사의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증명서를 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송형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발급받기 위해 가짜 교육 이수증을 거래한 간호학원과 시내 어린이집 원장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현행법상 어린이 100명 이상을 보육하는 어린이집에서는 간호사 또는 간호조무사를 1명 이상 둬야 합니다. 서울의 모 어린이집 원장 42살 오모 씨는 간호조무사 고용 비용을 줄이기 위해 자신이 직접 간호학원에 등록한 뒤 수업을 듣지도 않고 증명서를 발급받아 이를 서울시에 제출하는 수법으로 조무사 자격증을 땄습니다. 이렇게 허위로 자격증을 발급받다 경찰에 적발된 어린이집이 서울. 경기 지역에 67곳에 이릅니다. 또 이번에 적발된 간호학원 38곳은 740시간 이상의 이론교육과 780시간 이상의 실습교육을 이수해야 이수증을 발급할 수 있지만 증명서 1개에 200여만원씩을 받고 가짜 증명서를 내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일부 간호학원들은 시내 어린이집을 돌며 병원 실습 등을 받지 않아도 이수 증명서를 손쉽게 발급해준다며 수강생을 모집해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이들 학원이 간호조무사 자격증이 필요한 대입 준비생과 군 위생병 지원자들에게도 허위 증명서를 발급해준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