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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리나라 첫 열대야 현상이 지난밤 강원도 강릉시에서 나타났습니다.
5월에 열대야 현상이 관측된 것은 지난해 5월 16일 경북 포항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기상청은 강릉의 밤사이 최저 기온이 오늘 아침 6시 기준으로 27.4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열대야는 전날 저녁 6시 1분부터 다음 날 아침 9시까지의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일 경우를 뜻합니다. 이에 따라 강릉에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난 것이며 관측 기록으로는 두 번째로 이른 열대야가 됩니다.

기상청은 해가 뜬 이후 기온이 내려갈 경우 관측 기록이 변경되지만, 기온이 2도 이상 떨어질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강원 해안 도시에서 열대야가 먼저 관측된 것은 남서풍이 태백산맥을 넘어들어와 더운 공기를 전달했고, 이와 함께 비교적 선선한 바닷바람의 내륙 유입을 막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밤사이 더운 날씨가 이어지자 강릉 경포와 안목 해변 등 해수욕장에는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