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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붕괴현장에서는 지금도 매몰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을 찾기 위해 구조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숨막히는 구조순간을 김개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붕괴된 건물잔해를 깨고 부수며 3시간째 매몰자 수색작업을 벌입니다. 그 순간 건물더미 아래서 매몰된 사람의 첫 생존소식이 들려옵니다. ⊙소방대원: 다시 한 번 두드려요. 여기 아줌마하고 애기하고 같이 있어요. ⊙기자: 다시 망치로 깨고 그 잔해를 거두어내지만 조금만 실수해도 건물더미가 매몰자를 덮칠 기세입니다. ⊙소방대원: 아줌마쪽은 괜찮은데 아저씨쪽은 폭이 줄어들었어. ⊙기자: 그렇게 숨막히는 구조작업이 벌어진 지 2시간 반만에 38살 최병주 씨가 처음으로 구조됐습니다. 다시 건물더미를 50여 분 파헤치자 또 다른 생존자가 구조신호를 보내 왔습니다. ⊙소방대원: 작업이 어려우니까 조금만 기다려요. 우리가 구조할테니... ⊙기자: 미용실 주인 33살 송강영 씨가 매몰된 지 4시간만에 탈진된 채 구조됐습니다. 그리고 30여 분 뒤인 6시 50분쯤 호프집 여종업원 48살 김순남 씨가 사선을 넘어 구조됐습니다. 이 시간 현재도 행방이 묘연한 어린이 3명이 혹시 건물더미 아래 깔려 구조를 기다릴지 몰라 밤샘 구조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개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