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 5%대 진입 눈앞에 _수탉이 플라멩고를 이긴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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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의 중앙은행이 이번주에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것으로 대다수 월가의 경제분석가들이 전망하고 있습니다. 뉴욕 김만석 특파원. <리포트>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오는 10일 공개시장위원회를 열고 추가 금리인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번 공개시장위원회에서는 기준금리를 5%로 0.25% 추가 인상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경제분석가들의 전망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경제분석가들은 미국의 중앙은행이 이번에 금리를 한 차례 더 올린 뒤 당분간 경기상황을 지켜보면서 속도조절에 들어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미국내 22개 증권사의 경제분석가들은 금리가 5%로 오를 것이라는데 모두 의견을 같이했고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적어도 오는 8월까지는 추가 금리 인상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은 지난달 27일 미 의회 상하원 합동 경제위원회에 출석해 금리인상 행진을 잠시 멈출 수도 있다는 점을 시사했습니다. 버냉키 의장은 금리인상과 관련해 경기전망에 대한 적절한 정보수집을 위해 한 두 차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지난 2004년 6월부터 지난 3월말까지 2년 가까이 15차례나 0.25%씩 금리를 인상했습니다. 이에따라 미국의 기준 금리는 지난 2004년 6월 1%에서 현재 4.75%로 인상됐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만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