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토병 관리 초입단계”…신규 확진 이틀째 9만 명대_북메이커가 돈을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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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진자가 10만 명 안팎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현재 유행 상황이 풍토병으로 자리잡는 초기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되면 '일상회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도 중증화율과 치명률은 낮은 수준을 유지중입니다.

작년 12월 이후 델타 혹은 오미크론 확진자 6만 7천여 명을 분석한 결과, 오미크론 치명률은 0.18%입니다.

델타에 비하면 4분의 1 이하, 계절독감과 비교하면 2배 수준입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숫자보다 중증과 사망 피해 최소화가 중요하다며 현재 방역체계는 풍토병적인 관리체계로 전환하기 시작한 초입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박향/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계속 낮은 치명률을 유지하고 유행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면 최종적으로는 오미크론도 다른 감염병과 같은 관리체계로 이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미크론과 공존하기 위한 체계라는 것이 방역당국의 설명입니다.

그러면서 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되면 일상회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그 시점이 언제인지 일상회복 수준은 어느정도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9만 9천 명을 넘어서며 다시 10만 명에 근접했습니다.

재택치료 환자는 하루 새 2만 명 넘게 늘며 49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사망자는 하루 새 58명 발생했고, 치명률은 0.35%로 떨어졌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이틀째 480명을 유지했는데,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6.3%로 여유가 있습니다.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4만명분이 이달 말 추가로 들어옵니다.

머크앤컴퍼니의 몰누피라비르 24만 2천명분을 포함해 먹는 치료제는 지금까지 모두 100만 4천명분이 확보됐습니다.

KBS 뉴스 이현정입니다.

영상편집:이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