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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소희 앵커 :

서울의 가장 번화가라고 할 수 있는 강남대로가 불법 U턴과 불법 주정차 등 교통질서를 무시한 위법차량들로 무법천지로 변하고 있습니다마는 경찰의 단속은 역부족입니다. 한기봉 기자가 보도합니다.


⊙ 한기봉 기자 :

왕복 10차선의 강남역 주변 도로입니다. 1차선에서 서행하던 시외버스 두 대가 도로 주변에서 중앙선을 넘어 불법 U턴을 합니다. 뒤따르던 버스 두 대도 같은 방법으로 U턴을 합니다. 이 때문에 이 일대 도로는 교통흐름이 끊겨 체증지역으로 바뀌었습니다. 교통법규 위반차량은 대부분이 용인, 분당, 수원 등 수도권지역을 운행하는 시외버스들입니다. 이들 버스들에게는 정해진 U턴 지점은 있으나마나입니다.


- 차가 밀렸는데 거기 못 올라가요. 올라가다가 중간에서들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어요.


시간이 갈수록 버스의 불법 운행에 택시의 불법 주정차까지 끼여들면서 각종 차량들이 뒤엉키고 맙니다. 승객을 태우려고 장기 정차하는 시외버스들이 5개 차선 가운데 3개 차선을 차지한 채 차량소통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현상은 길이 90m 도로에 시외버스와 시내버스 648대가 이용하는 버스정류장 때문입니다.


⊙ 김권영 과장 (서초구 교통행정과) :

정류장 용량에 비해서 너무 과다하게 차가 밀집해 있습니다. 그래서 경기도 시외버스는 강남역 남측 약 200m 지점으로 이전 되어야 됩니다.


⊙ 한기봉 기자 :

이는 교통량 예상을 못하고 노선허가를 내준 서울시의 안이한 행정의 결과입니다. 또한 경찰마저도 이런 상황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기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