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 단풍 손님맞이 복구 총력 _포커는 어떤가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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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단풍관광 성수기에 집중호우로 큰 타격을 입은 강원 영동지역 주민들이 주말과 휴일 관광객들을 맞기 위해 복구작업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집중 호우로 쓸려 온 흙이 치워지자 주차장이 제 모습을 드러냅니다. 동해안에서 설악산 오색으로 가는 길이 뚫렸습니다. <인터뷰>홍창해(강원도 양양군 오색2리 이장): "단풍도 아직까지 좋고 또 얼마 전에 내린 눈과 어울려가지고 아주 신비한 장면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많이 찾아와 주시는 것이......" 유실된 도로의 응급 복구가 대부분 마무리되고 인제-양양 사이 한계령 구간도 이달 말이면 임시 복구됩니다. 집중 호우로 입산이 전면 통제된 설악산 탐방로는 응급 복구가 끝난 구간부터 차례로 개방됩니다. 백담사에서 소청, 오색에서 대청봉 등 설경 가득한 6 개 탐방로가 등산객 맞이 준비를 끝냈습니다. 피해가 집중된 해안가도 복구작업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침수 피해 주택 530 가구 가운데 460 가구의 임시 복구가 끝났습니다. 주말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해안가 상인들의 손길이 바쁩니다. <인터뷰>김용주(횟집 주인): "고기 죽은 거 다 건져내고 모래 다 퍼내고 호스 작업해서 다시 물 채우고 고기 채우고 해서 내일이나 모레쯤 장사를 다시 해야죠." 동해 바다에서 수해 쓰레기를 치우는 작업도 본격화됐습니다. <인터뷰>박재욱(어민): "육지 위는 어제까지 하고, 오늘은 바다 이제 바닷속에 것부터 작업하는 것입니다. 물밑이 컴컴하니까 잠수부가 들어가서 할 수 없으니까.." 강원도는 관광지 대부분이 임시 복구돼 이번 주말과 휴일 단풍철 손님맞이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류호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