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고급 양주 제조, 판매 일당 5명 영장 _포커 전략 계정 삭제_krvip

충남 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는 가격이 싼 양주를 고급 양주로 속여 판매한 혐의로 26살 박모 씨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 등은 지난 8월 말쯤 대전시 동구 대별동의 한 비닐하우스에 비밀 공장을 차려 놓고 값싼 양주를 고급 양주병에 담아 6병들이 한 상자에 15만 원씩 모두 400여 상자를 대전과 전남 등지의 유흥업소에 판매해 6천여만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입니다. 경찰은 또 이들이 정교하게 위조된 국세청 납세필증을 가짜 양주병에 붙이고 온몸에 문신을 한 채 흉기를 차량에 싣고 다닌 점 등으로 미뤄 폭력 조직과 연계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자금유입 경로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