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들 세상” 어린이날 행사 풍성_가게는 돈을 벌어_krvip

<앵커 멘트> 제89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각종 행사와 공연으로 전국이 떠들썩했습니다. 오늘 하루 열린 행사와 공연, 김준범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오늘 화창한 날씨 속에 전국 주요 대도시의 공연장과 놀이공원 등은 부모 손을 잡은 어린이들로 온종일 북적였습니다. 서울 세종문화회관 야외무대에서는 오늘 오후 마술 공연과 함께 만화영화 주제곡을 들려주는 '카툰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경기국제항공전에선 공군 특수비행단 '블랙이글스'의 소속의 전투기 여덟 대가 오늘 하루 4차례 곡예비행을 하며 푸른 하늘을 수놓았습니다. 전통놀이 체험장도 어린이들로 북적였습니다. 서울 보신각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희망 타종식'이 열렸고, 삼청각에서는 널뛰기와 투호 등 각종 전통놀이를 몸소 즐기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경기도 파주 출판도시에서는 동화책을 주제로 한 '어린이 책잔치'가 어린이들을 불러들였습니다. 이밖에 주요 고궁과 야구와 축구 경기장 등도 어린이들의 손을 잡은 가족 나들이객의 발길로 북적였습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