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35번째 독립기념일 풍성한 기념행사_대량 이득 식사_krvip

미국의 235번째 독립기념일인 어제 미국 전역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습니다. 수도 워싱턴 DC에서는 시내 주요 도로가 통제된 가운데 오전 11시45분부터 기념 퍼레이드가 열렸습니다. 보스턴에서는 수만 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스턴팝스 오케스트라의 콘서트가 찰스 강변에서 열렸고 뉴욕 코니아일랜드에서는 독립기념일마다 열리는 핫도그 먹기 대회가 개최됐습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에 군인과 가족 2백여 명을 초청해 야외 바비큐 파티와 함께 콘서트를 즐겼습니다. 또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뉴햄프셔에서 열린 퍼레이드에 직접 참가하는 등 공화당의 대선후보들은 독립기념일을 선거유세의 장으로 활용했습니다. 한편, 어제 밤에는 워싱턴 DC 내셔널 몰과 뉴욕 메이시스 백화점 등 전국 각지에서 화려한 불꽃놀이 행사가 펼쳐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