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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이 잠자던 집에 몰래 들어가 돈을 훔쳐 나오던 40대 남성이 유도를 배운 건장한 체격의 집주인에게 현장에서 '제압'당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21일 남의 집에 몰래 들어가 돈을 훔치려 한 혐의(절도미수)로 문모(4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문씨는 20일 오전 3시 30분께 서울 중랑구 면목동의 한 다세대주택 반지하층 김모(28)씨의 집에 몰래 들어가 김씨와 친구 2명이 자고 있는 방안에서 지갑 속에 든 현금 10만 원을 훔쳐 나오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잠자다 인기척을 느끼고 "누구냐"고 소리쳤으나 문씨가 "아무것도 아니에요"라며 달아나려 하자 친구들과 함께 거실에서 문씨를 붙잡아 제압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보니 문씨가 거실에 무릎을 꿇고 앉아 있었다"며 "김씨 등 피해자들이 키가 크고 체격이 건장한데다 다들 유도를 배워 문씨가 이들을 당해내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피해자 김씨는 경찰 조사과정에서 과거 폭력 혐의로 벌금 수배된 사실이 드러나 역시 철창 신세를 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