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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절반 이상이 `한국 공무원은 부패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외국 공관과 주한 상공회의소, 외국인 투자 기업체에 근무하는 국내 거주 외국인 200명을 대상으로 최근 설문조사를 한 결과, 한국 공무원의 부패 수준에 대해 `부패하다'는 응답이 50.5%로 `부패하지 않다'는 답변 17.5%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한국 공직사회가 부패하다'고 응답한 이유로는 언론보도를 통해 알게 됐다는 응답이 55.4%로 가장 많았고 `동료나 가까운 사람들의 경험'이 19.8%, `직접 경험했다는 응답이 10.9%를 차지했습니다. 또 부패 문제로 인한 기업활동의 저해 정도에 대해 외국인의 58%가 `심각하다'고 답했고, `심각하지 않다'는 응답은 15%에 그쳤습니다. 이와 함께 외국인의 5.5%는 지난 1년간 한국 공무원과의 업무관계로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품제공 동기는 `원만한 관계유지'가 36.4%로 가장 많았으며 `관행상 필요하다는 주위의 권유'와 '공무원의 직접적인 요구'가 각각 27.3%를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