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급식 종사자 담당 인원 공공기관 평균의 두 배 이상”_돈 안 받는 카지노_krvip

“학교 급식 종사자 담당 인원 공공기관 평균의 두 배 이상”_채팅으로 돈 벌기_krvip

학교 급식실 종사자의 식사와 배식 담당 인원이 공공기관 평균의 두 배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민주노총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오늘(23일) 오전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대 노동과학연구소의 조사 결과, 전국 학교 급식실 종사자는 한 명당 평균 114.5명의 식사와 배식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는 서울대병원 등 11개 공공기관 평균 60명의 두 배가 넘는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평균 연령 51.4세인 전국 학교 급식실 종사자의 최대 육체 작업능력은 평균 41.5%로 조사돼, 비슷한 연령 노동자의 작업능력 평균 32.88%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며 "현재 인력에서 1.23배 수준으로 인력을 충원해야 업무 강도를 평균 수준으로 맞출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현재 병가 등으로 인한 대체인력이 허용되지 않는 등 종사자의 기본적인 건강권조차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며 "각 지역 교육청 차원에서 대체인력 풀을 마련해 급식 종사자 근로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전국교육공무직본부가 인천대 노동과학연구소와 함께 전국 학교 급식실 종사자 4,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응답자의 99% 이상이 무기계약직 여성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