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크루즈선 탑승자 “남편 열 나는데 아내는 같은방 대기”_게임 유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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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크루즈선에서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이 있는 승객들의 격리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도쿄신문이 21일 보도했습니다.
크루즈선에 언니 부부가 탑승했다는 한 여성은 "형부가 열이 있다고 호소했더니 해열제를 주었다. 열이 나는데도 언니는 같은 방에 대기시켰다"고 말했습니다.
이 여성의 형부는 이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일본 당국이나 크루즈선 측은 언니가 혼자 남은 객실을 소독하지도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시마네현 소재 한 단체 직원은 선내 상황에 관해 "안전한 장소와 위험한 장소가 뒤죽박죽이었다"며 별도의 격리 시설을 준비해 탑승자 전원을 진찰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크루즈선에 탑승했다 현재 입원중인 한 80대 여성의 딸은 "약이 필요해 담당자에게 전화해도 연결이 안 되거나 연결돼도 '그런 것을 챙길 상황이 아니다'는 반응이었다"고 어머니로부터 들은 얘기를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