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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증시가 불안해지면서 안전자산인 금으로 돈이 몰리고 있습니다. 금 3.75그램, 이른바 금 한돈 값이 25만 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생활경제 소식 이병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금값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금 3.75그램, 한돈의 소비자가격은 하루 만에 만 천 2백 원 올라 24만 3천 2백원을 기록했습니다. 그동안 국내 금값이 가장 크게 오른 것은 금융위기가 촉발된 2008년 9월 18일이었으며 하루에 만5천290원 상승했습니다. 세계적 경기 침체 우려로 국제 유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름값도 이틀째 하락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어제 보통휘발유 평균 가격이 1리터에 1953원 16전으로 전날보다 97전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의 휘발유 평균값은 2026원 88전으로 2원 45전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국제 유가의 하락폭에 비하면 국내 기름값의 하락폭은 아직 낮은 수준입니다. 막걸리 수출이 지난해보다 2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올해 막걸리 수출은 2만 7천 톤, 3천326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물량은 138%, 금액은 206%나 늘었습니다. 막걸리는 전 세계 29개 나라에 수출되는데 93%가 일본에 수출됩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