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코로나19 백신” 러시아에 반박한 미국…트럼프도 ‘백신’ 발표할까?_행운의 슬롯은 믿을 만하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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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을 세계 최초로 등록했다고 밝힌 데 대해 미국 보건당국자가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미국도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백신 관련 보고를 받을 것으로 알려져, 관련 발표가 나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앨릭스 에이자 보건복지부 장관은 11일(현지시각) 미국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발표에 대한 입장을 묻자 "백신에 있어 중요한 것은 최초가 아니다"라면서 "중요한 것은 미국인과 전 세계인에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12월까지 미 식품의약국(FDA) 기준에 맞는 수천만 회분의 백신을 개발하는 과정에 있으며 2021년에는 수억 회분을 개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코로나19백신 관련 보고를 받을 예정입니다.

켈리앤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오늘 백신 관련 보고를 받을 것이며 공개 행사와 아마도 오후에 있을 회견에서 발표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 30분에 브리핑이 예정돼 있습니다.

세계에서 확진자 수가 가장 많은 미국은 그동안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왔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11월 대선 전에 백신이 개발되면 판세를 뒤집을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왔습니다.

[사진 출처 : EPA,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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