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검찰 관계자 추가 소환 _베타 결과를 얻는 데 얼마나 걸리나요_krvip

지난 98년 1차병역비리 군 수사팀장이었던 이명현 중령에 이어 99년 수사팀의 후임자인 유관석 소령 등 당시 군 검찰관계자들이 검찰에 소환됩니다. 검찰은 오늘 유 소령에게 검찰에 나와줄 것을 통보했으며 당시 군 검찰관계자 1-2명도 추가로 소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당시 사회 지도층인사에 대한 전반적인 병역 비리를 내사하는 과정에서 이정연 씨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특히 어제 김대업씨 측이 언론에 공개한 녹취록 전문에 대한 분석결과 김도술씨의 자필 기록이나 진술기록이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국방부에 당시 군검찰 기록을 모두 넘겨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또 지난 90년 6월 이정연씨가 서울대병원에서 발급받은 병사용 진단서 사본과 의무기록지를 입수해 정밀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서울대 병원측에 이정연씨가 입영 직전인 91년 1월 발급받은 병사용 진단서와 의무기록지를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병원 측으로부터 관련자료가 없다는 회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정연씨가 입영 바로 직전에 발급받은 이 진단서와 의무기록지가 이 씨의 병역면제과정을 밝혀줄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고 필요할 경우 압수수색을 벌일 방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