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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광우병 발병이후 2년동안 수입이 전면 금지돼온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재개 문제가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정부와 소비자간 입장차로 결론이 2주후로 미뤄졌습니다. 이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농림부 자문기구인 가축 방역협의회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보고된 전문가들의 의견은 30개월 이하 소의 살코기로 수입 대상을 제한할 경우 광우병의 우려는 매우 낮으며 미국의 방역 수준이 현재의 국제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인터뷰>박현출(농림부 축산국장) : "안전에 대해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인정이 되면 당연히, 세계 어느나라도 더이상 수입 제한을 유지할 수 없다는 점을 말씀 드렸고.." 하지만 오늘 회의는 소비자단체와 축산 농민 단체의 반대로 결국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아직도 미국내 광우병 발생의 우려가 높은데다 쇠고기에 대한 이력 추적이 불가능한 미국의 축산업 구조상 안전을 확신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인터뷰>남호경(전국한우협회 회장) : "2~3년전에는 미국이 광우병이 있는 나라하고는 절대 교역을 안 하고 그 고기를 안 받아들였거든요? EU가 발생했거든요, 영국이랑. 그러다가 지금은 자기들이 한마리 두마리 발생하니까 힘의 논리로 OIE, 국제 수역사무국의 규정을 바꿨습니다." 지난 2001년 쇠고기 시장 개방과 함께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하던 수입량은 2003년 광우병 발병으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금지되자 급감했습니다. 농림부는 결국 2주 뒤에 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