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략자산 한반도 전개…사실상 연합훈련 돌입_베타 비밀번호 무료 콘테스트_krvip

<앵커 멘트>

주한미군은 다음달 열릴 한미 연합훈련에 앞서 최근 핵심 전략자산을 잇따라 한반도에 전개시키고 있습니다.

한미 육·해·공군은 각각 연합 훈련을 진행하는 등 사실상 본격 훈련에 들어간 모습입니다.

이세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의 대표 전략 자산인 F-22 랩터 스텔스 전투기가 오늘 한반도에 전개됩니다.

레이더에 탐지되지 않고, 250km 떨어진 곳에 있는 직경 1미터의 적 물체를 식별해 정밀 타격할 수 있습니다.

동해에서 사흘간 한미 연합 잠수함 훈련을 마친 미국 핵 잠수함 노스캐롤라이나 함은 어제 부산항에 입항했습니다.

앞서 이미 주한미군은 미국의 최정예특수부대 제1공수특전단과 75레인저연대병력이 우리 육군 특수부대와 훈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미 공군 특수 요원들도 사상 최초로 내일까지 연합 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음달 사상 최대 규모의 한미 연합훈련 '키리졸브'에 앞서 육·해·공군이 각각 연합 훈련을 진행하며 한미 연합 훈련에 사실상 본격 돌입한 모양샙니다.

<녹취> 문상균(국방부 대변인) : "과거보다는 규모가 상당히 증가하게 돼서 최대 규모로 실시하게 될 예정입니다."

특히 다음달 시작되는 한미 연합훈련에는 한미 정찰자산으로 북한의 남침 징후가 파악되면 방어와 동시에 반격하는 선제 타격 개념을 담은 새로운 '작전계획 5015'가 처음 적용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