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악화로 실종 선원 오전 잠수 수색 중단_포커 사진을 해라_krvip

지난달 27일 경남 통영 앞바다에서 침몰한 모래운반선 삼봉호의 실종 선원 10명에 대한 오전 잠수수색이 기상악화로 중단됐습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사고 엿새째인 오늘 침몰 해역에 2.5ｍ 안팎의 높은 파도가 일어 기상이 좋아질 때까지 잠수수색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해경 측은 오늘 특수장비를 동원해 바다 속 70미터 지점에 침몰한 삼봉호의 출입문을 열고 실종 선원 10명에 대한 수색작업을 펼 예정이었습니다. 해경은 오늘 오전 잠수사들과 함께 실종자 가족들과 만나 수색작업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모래 운반선인 삼봉호는 지난달 27일 저녁 경남 거제시 남방 28킬로미터 해역에서 침몰해 선장 등 선원 10명이 실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