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주 제 1부상, `북핵문제 국제화되면 해결 난망` _아르헨티나는 누구를 이겼는가_krvip

북한 외무성의 강석주 제 1부상은 핵 문제가 북한과 미국 사이에 해결돼야하며, 국제화될 경우 문제 해결은 더욱 복잡하고 요원해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강 제 1 부상이 핵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방북한 러시아 대통령 특사 로슈코프 외무차관과의 어제 회담에 이어 열린 만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강석주 제 1 부상의 이같은 발언으로 북한은 다자 대응을 핵 문제 해결의 제 1 원칙으로 내세운 미국 측에 공개적으로는 처음으로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강 제 1부상은 나라의 최고 이익을 수호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중대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러시아 지도부가 대통령 특사를 파견한 것은 한반도에 조성된 사태를 타개해 보려는 선의와 친선의 입장으로부터 출발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로슈코프 차관은 이번 북러 회담이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며 한반도 현안 정세에 대한 북러 양측 입장을 더 잘 알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