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사드 당론 변경없이 계속 논의키로_카지노 로얄 사운드 트랙 음악_krvip

국민의당이 사드배치 반대 당론을 두고 당론 변경을 논의한 결과, 뚜렷한 결론을 내지 못하고 계속 논의해나가기로 했다. 하지만, 대선주자가 확정되면 주자의 입장에 따라 당론이 변경될 가능성은 열어놨다.

21일(오늘) 김경진 수석대변인은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북한의 비성적 행동 등으로 국민 우려가 증폭되는 등 사드당론 변경 요구가 분명히 있었다"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론을 변경할 충분한 상황이 무르익었는 지에 대해선 의원 상당수가 그리 생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드배치 자체) 찬반이 팽팽했다"며 "당론을 변경할 분명한 상황 변화가 있느냐에 대해선 참석자들이 그런 상황은 아니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국민의당은 향후 확정되는 대선주자의 사드배치에 관한 입장에 따라 당론이 변경될 가능성을 열어놨다.

김경진 수석대변인은 "당론이 바뀐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의원들도 그 때 상황에 맞춰 논의할 수 있다"며 "대선주자의 의견이 당론 변경 논의의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